이래경, 野 혁신위원장 사의표명…"마녀사냥식 정쟁 유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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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장으로 지목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5일 지명 하루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당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혁신기구의 책임을 어렵게 맡기로 했다. 그러나 사인(私人)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한국 사회의 현재 처한 상황을 압축하는 사건이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 소견이지만,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 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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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장으로 지목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5일 지명 하루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당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혁신기구의 책임을 어렵게 맡기로 했다. 그러나 사인(私人)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한국 사회의 현재 처한 상황을 압축하는 사건이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 소견이지만,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 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절히 소망하건대 이번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민주당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길을 인도할 적임자를 찾기를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흔들림 없이 당과 함께 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이사장을 당내 혁신기구 책임자로 선임한다고 밝혔으나 과거 SNS에서 '천안함 피격사건 조작설', '코로나19의 진원지는 미국',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석방' 등을 주장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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