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재계약? 귄도안 에이전트, “그 어떤 클럽과도 합의된 것은 없다”

정지훈 기자 2023. 6. 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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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일카리 귄도안이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에이전트는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귄도안은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며 힘을 보탰고, 맨시티는 시즌 막바지 아스널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귄도안의 에이전트는 로마노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와 합의된 것은 없다. 또한, 그 어떤 구단과도 합의된 것은 없는데, 최근 뉴스는 사실이 아니다. 귄도안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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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시티와 일카리 귄도안이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에이전트는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트레블’에 단 한 발자국만 남은 맨시티다. 리그에서는 아스널과 경쟁 끝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고, FA컵 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제 인터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1998-99시즌 맨유의 트레블 이후 잉글랜드 클럽 두 번째 ‘트레블’을 차지하게 된다.


맨시티의 ‘트레블’ 도전에 있어서 맨유전 승리가 중요했는데, 중심에는 귄도안이 있었다. 귄도안은 2016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1호 영입이었다. 입단 초기에는 부상과 적응 등 문제를 겪었지만 이내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귄도안은 2017-18시즌부터 꾸준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매 시즌 EPL 30경기 가량 출전하며 맨시티의 중원을 책임졌다. 맨시티는 귄도안의 활약에 힘입어 2017-1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중 네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귄도안은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며 힘을 보탰고, 맨시티는 시즌 막바지 아스널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맨유와의 FA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귄도안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아직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남아 있지만 맨시티는 귄도안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의 계약 연장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 2024년 여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미 2주 전에 제안한 내용이다. 귄도안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합의된 것은 없었다.


귄도안의 에이전트는 로마노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와 합의된 것은 없다. 또한, 그 어떤 구단과도 합의된 것은 없는데, 최근 뉴스는 사실이 아니다. 귄도안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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