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ITY] 합리적 가격의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A24
애플 어시스티브 액세스(Assistive Access)
HP 오멘 16 슬림

삼성전자는 갤럭시 A시리즈의 최신 모델을 공개했고, HP는 게이머를 위한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출시했다. 애플은 더 많은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주 주목할 테크 신제품들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합리적인 기능 ‘삼성전자 갤럭시 A24’

갤럭시 A24는 6.5형(164.2㎜)의 대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선명한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게임이나 영상 감상에 아쉬움이 없다. 카메라도 넉넉하다. 후면 3개, 전면 1개로,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카메라와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동영상 손떨림보정 기능을 제공해 매끄러운 영상과 정확한 사진 촬영을 돕는다.

갤럭시 A24

삼성페이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 홈 키,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편리한 디지털 월렛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5000mAh 배터리를 사용하며, 저장 공간은 128GB이다.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하면 최대 1TB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출고가는 39만 6,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누구나 편리하게 소통할 권리 ‘애플 손쉬운 사용 기능’

애플은 인지, 시각, 청각, 운동 능력에 대한 손쉬운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도구는 어시스티브 액세스(Assistive Access). 앱 사용의 핵심 기능만 남겨 인지능력 발휘를 위한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 선호 활동에 초점을 맞춰 앱을 디자인했다. 고대비 버튼과 큰 텍스트 레이블로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개인에 맞게 경험을 맞춤화 도구를 제공한다. 시각적 소통 선호 시 메시지 앱에 이모티콘 전용 키보드가 포함되고, 영상 메시지 녹화 옵션이 제공된다.

Apple Assistive Access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라이브 스피치(Live Speech)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전화 및 페이스타임 통화뿐만 아니라 대화 중에도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기기가 읽어주는 기능이다.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저장할 수 있어 대화를 나눌 때 유용하다.
시각 장애, 시력 저하 사용자를 위한 포인트 앤 스피크(Point and Speak)도 돋보이는 부분. 돋보기 기능으로 시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의 실제 물건 확인을 돕는다. 포인트 앤 스피크는 카메라 앱, LiDAR 스캐너, 온디바이스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손가락으로 키패드 위를 움직일 때 각 버튼 위의 텍스트를 읽어준다. 청각 또는 난청 사용자를 위한 음성 명령 기능, 운동 기능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위한 스위치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게이밍 노트북의 넥스트 스탭 ‘HP 오멘 16 슬림’

HP의 오멘(OMEN)은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 라인이다.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은 두껍고 무거운데, HP 오멘 16 슬림은 프리미엄 사양에 가볍고 얇아 휴대성까지 만족한다. 두께는 19.9㎜로 오멘 노트북 시리즈 중 가장 얇다. 또한 오멘 라인업 최초로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무게는 2.1kg이다. 노트북 프로세서 중 최고 수준인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X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GPU 또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GPU를 탑재했다.

HP 오멘 16 슬림

디스플레이도 업그레이드됐다. 오멘 라인 최초로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1180니트 밝기를 구현한다. 높은 명암비와 정교한 색 표현력도 장점이다. 매력적인 것은 240㎐ 고주사율을 지원한다는 것. 게임 영상을 지연 없이 부드럽게 표현해 몰입감을 끌어 올린다.
[글 조진혁(IT 칼럼니스트)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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