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1000만 또 넘나…개봉 6일만에 500만 돌파

'범죄도시' 시리즈가 마동석표 핵주먹을 앞세워 다시 한번 1000만 관객을 돌파할까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은 이날 오후 4시 40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범죄도시3'은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에 이어 개봉 6일째 500만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2'가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7일째 400만, 10일째 500만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이에 '범죄도시3' 팀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연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김민재, 고규필, 전석호, 안세호 그리고 이상용 감독은 직접 손편지를 썼다.

마석도 역의 마동석은 "500만 감사합니다"라고 했고, 주성철 역의 이준혁은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리키 역의 아오키 무네타카는 "'범죄도시3' 500만 감사합니다"라는 인삿말과 함께 일본어로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3'은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절찬 상영 중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