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사업부 개편…유영상 대표 “아직 부족한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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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사업 담당 사업부를 신설하며 조직개편에 나섰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연초 신년사에서 "2023년을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을 하는 비전 실행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한만큼, AI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1일 SK텔레콤은 프로젝트 조직 수준이던 '에이닷추진단'을 'AI서비스사업부'와 '글로벌·AI테크사업부'라는 독립 사업부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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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사업부·글로벌 AI 테크 사업부 신설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사업 담당 사업부를 신설하며 조직개편에 나섰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연초 신년사에서 “2023년을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을 하는 비전 실행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한만큼, AI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1일 SK텔레콤은 프로젝트 조직 수준이던 ‘에이닷추진단’을 ‘AI서비스사업부’와 ‘글로벌·AI테크사업부’라는 독립 사업부로 개편했다. AI서비스사업부는 에이닷추진단을 이끌어온 김용훈 사업부장이 이끈다. 그는 T전화, T멤버십, T월드, T다이렉트 등의 서비스를 에이닷에 결합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석근 부사장이 이끌 글로벌AI테크사업부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및 빅테크와 협업해 AI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립된 사업부에서는 인사나 예산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유영상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타운홀 미팅을 주관해 임직원에게 “아직까지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전사적으로 AI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진출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일하는 방식이나 리소스(자원) 배분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타운홀 미팅은 SK텔레콤이 전직원 대상으로 연 1~2회 경영 계획 관련 방향성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유 대표는 이날 에이닷 개편과 정식 서비스는 다음달말까지, 합작법인 형태의 글로벌 AI 플랫폼 설립은 연말까지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회사가 에이닷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여러 노력에도 아직은 킬러(결정적인) 서비스가 만들어진 상황이 아니다”며 “핵심사업인 이동통신과 미디어 역시 AI 전환은 고사하고 디지털전환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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