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회장, 모교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 5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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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한국해양대학교·지산학리더 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지산학리더 발전협의회는 지·산·학 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전제로 하는 조직으로 향후 대학 기반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대학이 해양산업 허브 역할을 수행, 지역과 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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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지산학리더 발전협의회는 지·산·학 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전제로 하는 조직으로 향후 대학 기반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공식 설립 이후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발전 모델을 개발한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대학이 해양산업 허브 역할을 수행, 지역과 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한다.
나아가 '산·학·연·관·민'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 분야 수익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 발전기금 유치 및 교육·연구기반을 강화한다.
이번 발족식에는 이사장으로 활동 예정인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 명예회장, 발전협의회 (예비)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관계 기관·기업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의 대학 발전기금 5억원 전달식도 있었다. 교육계와 산업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발전기금은 산업계-지역사회의 협력 역할 수행을 위해 교육·연구기반 강화와 인재 배출, 기술 개발 등에 활용된다.
한국해양대 도 총장은 "산업계와 지역사회, 대학의 국제 경쟁력의 동반 강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양 산업의 부흥은 물론 우수 인재 육성의 핵심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전기금을 출연한 범한그룹 정 회장은 한국해양대 박용기계공학과(80학번)를 졸업, 지속적으로 모교 발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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