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우현 선생 손자, 제1호 국가보훈등록 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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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승격에 따른 대전지방보훈청 제1호 국가보훈등록 대상자에 독립유공자 고(故) 김우현 선생 손자 김택수씨가 선정됐다.
대전지방보훈청은 5일 김씨를 대상으로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 및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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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보훈부 승격에 따른 대전지방보훈청 제1호 국가보훈등록 대상자에 독립유공자 고(故) 김우현 선생 손자 김택수씨가 선정됐다.
대전지방보훈청은 5일 김씨를 대상으로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 및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우현 선생은 1933년 12월 충남 부여에서 금강문인회 활동을 하다 체포되는 등 국내 항일 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지난해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대통령표창에 추서된 바 있다.
대전보훈청은 국가보훈처의 부 승격에 따라 이전 15종의 국가유공자 등 신분증을 하나로 통합, 국가보훈등록증을 새로 발급했다.
내달까지 신규 등록자를 대상으로 통합 신분증을 시범 발급, 8월부터는 기존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연령별 순차 발급할 계획이다.
강만희 대전보훈청장은 "국가보훈부 승격일에 대전보훈청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과 국가유공자 증서를 독립유공자 후손께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의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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