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 36만L 생산능력 갖추고 바이오USA서 ‘CDMO’ 본격 수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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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박람회의 바이오USA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참여해 적극적인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수주전에 나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5일부터 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참가해 CDMO 역량을 펼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시러큐스 공장의 제조 기술, 공정개발 서비스, 품질 시스템과 더불어 국내 메가 플랜트 설립 계획 등 차별화 역량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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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는 5일부터 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참가해 CDMO 역량을 펼친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 협회(BIO)에서 매년 개최하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국제 행사로, 글로벌 유수의 바이오 업체가 참석해 바이오 신기술 및 생명공학 제품 등에 대한 전시와 파트너링을 펼치는 기술이전의 장이다. 올해는 '스탠드 업 포 사이언스'라는 주제로, 바이오 기술 본연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현황, 정책 전망과 더불어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적자원 문제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시러큐스 공장의 제조 기술, 공정개발 서비스, 품질 시스템과 더불어 국내 메가 플랜트 설립 계획 등 차별화 역량을 홍보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이 공장을 1억6000만달러(20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2월 31일 모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30년까지 총 30억달러(약 3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2만L 항체의약품 생산 공장 3개를 짓고 총 36만L 국내외 생산능력을 보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공장을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내부에 미팅 테이블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사전 조율된 30여개의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중소형 바이오텍 등 다양한 기관과의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의 중장기적 사업 역량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파트너링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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