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백현동 민간업자 구속영장 청구…'수백억 횡령·배임 혐의'

강민우 기자 2023. 6. 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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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민간 개발업자 정 모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오늘(5일),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회장 정 모 씨에 대해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배임)과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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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민간 개발업자 정 모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오늘(5일),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회장 정 모 씨에 대해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배임)과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공사·용역 대금을 과다 지급하는 방식으로 약 480억 원 상당의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와 운영회사 법인 자금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정 씨가 조경업체 대표로부터 용역 발주 대가로 2억 원을 챙겼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당시 조사에서 검찰은 '백현동 로비스트'로 불리는 김인섭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영입 후 백현동 사업 인허가가 이뤄진 과정 등을 집중추궁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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