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100번은 어려우니 80번

2023. 6. 5. 17: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선 16강 ○ 신진서 9단 ● 백홍석 9단 초점4(43~56)

신진서는 4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휩쓸어 올해 두 번째이자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30번째 우승을 했다. 지난해에 우승했기에 앞으로 지켜야 할 대회까지 치면 '8관왕'이 된다. 나아가 두 개를 더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에서는 도전자 박정환에게 2대0으로 앞서 있는 터라 1승을 더하면 4연속 우승을 이룬다. 결승전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가 있다. 이창호 시대 뒤로 거의 25년 만에 10관왕을 볼지 모른다. 신진서는 다음주 중국으로 날아가 14일부터 1회 란커배 세계대회 결승3번기를 치른다. 중국 4위 구쯔하오를 누르면 다섯 번째 세계대회 우승이다. 오는 9월엔 2년을 미루고 미뤘던 응씨배 세계대회 결승전에 나선다. "몇 번째 우승이라는 게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계대회 우승은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전체 대회 우승은 몇 개인지 몰랐다. 100번 우승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고 80차례 정도까지는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보고 싶다."

흑43으로 엿보자 백46으로 지켰다. 흑47로 붙여 남 주기 아까운 돌을 움직였다. 백50에 뛰어들었는데 흑51로 동문서답. 서슴없이 백54에 들여다보고 56으로 지켰다. <그림> 흑1은 몰라도 3에 뻗으면 백4에 끊는다. 앞서 들여다본 수가 백10에 이르러 힘을 쓴다. 9에 이은 흑돌이 살아갈 길이 없다.

[김영환 9단]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