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조직 3부작' 마지막은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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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진영이 '조직 3부작'의 마지막 무대로 '국회'를 선택했다.
국회와 국회의원을 다룬다.
소설은 정당 비례대표 자리에 후 순위 후보자였던 정치인이 임기 1년 남은 국회의원이 되면서 입법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간사를 담고 있다.
같은 정당의 기존 국회의원들은 어쩌다 굴러온 정치인을 만만한 거수기가 될 거라 단정하지만, 그는 울분을 참고 비수를 숨긴 채 국회 상임위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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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소설가 정진영이 '조직 3부작'의 마지막 무대로 '국회'를 선택했다.
드라마 허쉬의 원작 '침묵주의보', '젠가'에 이은 '정치인'(안나푸르나)을 출간했다. 국회와 국회의원을 다룬다.
소설은 정당 비례대표 자리에 후 순위 후보자였던 정치인이 임기 1년 남은 국회의원이 되면서 입법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간사를 담고 있다. 같은 정당의 기존 국회의원들은 어쩌다 굴러온 정치인을 만만한 거수기가 될 거라 단정하지만, 그는 울분을 참고 비수를 숨긴 채 국회 상임위 활동을 시작한다.
정 작가는 기자 출신으로 소설을 통해서도 사회의 리얼리즘을 살린다. 입법을 둘러싼 국회의원 간의 이해관계, 여야 관계와 야당 내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는 매일 뉴스를 통해 보는 국회의 모습은 전체나 진실이 아닐 수 있으며 그 이면에서 우리 삶의 가능성과 반면교사를 만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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