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실종' 롯데 한동희, 결국 시즌 첫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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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주전 3루수 한동희가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5일 한동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2군으로 보냈다.
한동희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시즌 개막 후 처음이다.
'포스트 이대호'로 평가받은 한동희는 이대호가 현역 은퇴한 뒤 치르는 첫 시즌에서 개막전 4번 타자를 맡으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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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전민재·한화 김건도 1군 엔트리 말소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주전 3루수 한동희가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5일 한동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2군으로 보냈다. 한동희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시즌 개막 후 처음이다.
'포스트 이대호'로 평가받은 한동희는 이대호가 현역 은퇴한 뒤 치르는 첫 시즌에서 개막전 4번 타자를 맡으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한동희는 4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까지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 2홈런 20타점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04를 기록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57명의 타자 중 49위에 머물렀다.
4월 타율 0.169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은 한동희는 5월 이후 타율 0.293으로 반등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 기간 장타가 4개에 그쳤고 홈런은 1개도 없었다.
또 최근 득점권에서 약한 모습도 보였다. 한동희는 3일 6회 2사 1, 2루에서 대타 고승민과 교체됐다. 4일 8회 2사 1, 2루에서는 타격 기회를 잡았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전민재와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건도 이날 2군행을 통보받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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