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전 연결된 삶에 초점 AI로 맞춤형 솔루션 제공"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3. 6.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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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사진)이 "삼성전자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진화시켜 고객들에게 더 개인화되고 직관적이며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7일 열리는 '비스포크 라이프 2023'을 앞두고 삼성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스마트싱스를 통해 전 세계 2억70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더 쉽고 더 간편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가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연결된 삶'을 지향하고 이를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그는 "출시되는 모든 비스포크 신제품에는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하고 강화된 녹스 보안 기술도 적용한다"며 "20가지 이상 자동화 모드를 적용해 손쉽게 가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이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또 하나의 화두로 던졌다. 그는 "올해 선보이는 비스포크 라이프는 지속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치로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품 개발부터 제조, 유통, 사용, 서비스 그리고 폐기 등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을 감축할 것"이라며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연내 65개국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소비자가 자신만의 취향·가치를 과감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가전제품의 패널 색상과 소재를 쉽게 교체할 수 있게 해 가전제품을 더 개인에게 맞출 수 있고 제품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환경친화적 소비를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출시하는 이탈리아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은 우리의 일상을 활기차고 몰입감 있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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