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KGC 김경원, 휴가 중에도 개인 훈련 매진

신촌/조영두 2023. 6. 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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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27, 198cm)이 휴가 중에도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김경원은 개인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김경원은 "개인적으로 운동 센터를 다니고 있다. 또, 타 팀 선수들과 픽업 게임을 통해 경기를 뛰는 중이다. 슛 연습할 곳이 없어서 일주일에 3번 정도 연세대 체육관을 방문한다. 원래 (신)승민(가스공사)이와 함께 훈련했는데 팀에 복귀해서 지금은 나 혼자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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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조영두 기자] 김경원(27, 198cm)이 휴가 중에도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5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 상명대의 맞대결. 진지한 얼굴로 경기를 지켜보는 한 남자가 있었다. 모교를 찾은 안양 KGC의 김경원이었다.

김경원은 “오늘(5일) 아니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보러왔다. 후배들이 정말 잘한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니 옛날 추억 생각이 많이 난다”며 웃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KGC는 현재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김경원은 개인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운동 센터와 연세대를 오가며 꾸준히 몸을 만드는 중이다.

김경원은 “개인적으로 운동 센터를 다니고 있다. 또, 타 팀 선수들과 픽업 게임을 통해 경기를 뛰는 중이다. 슛 연습할 곳이 없어서 일주일에 3번 정도 연세대 체육관을 방문한다. 원래 (신)승민(가스공사)이와 함께 훈련했는데 팀에 복귀해서 지금은 나 혼자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김경원은 코트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상무에서 전역해 돌아왔지만 오세근과 한승희가 버티고 있었다. 그 결과 정규리그 10경기에서 평균 9분 15초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 성적이 워낙 좋았고, 나도 녹아들 시간이 필요했다. 팀에 피해만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밖에서 보면서 배운 점도 많았다.” 김경원의 말이다.

오프시즌 KGC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오세근(SK)과 문성곤(KT)이 이적했고, 변준형과 한승희는 상무에 입대했다. 특히 주전 센터 오세근이 이탈했기에 김경원, 이종현, 김철욱 등 빅맨들이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경원은 “경쟁해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종현이 형, (김)철욱이 형과의 경쟁을 통해 이제는 팀에서 자리를 잡고 싶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의지를 다쳤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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