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강욱 압수수색…'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의혹

김흥수 기자 2023. 6. 5.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한동훈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연루됐다고 보고 최 의원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연루 정황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한동훈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연루됐다고 보고 최 의원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최 의원은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연루 정황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5일) 오전 경기 용인시 최 의원 자택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한 데 이어 낮 12시 20분쯤, 국회 의원회관 내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의 자료가 유출된 경로를 파악 중인데, 최 의원과 MBC 임 모 기자, 한 야권 성향 유튜버 등을 거쳐 서 모 씨에게 관련 자료가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임 모 기자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주거지와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MBC 보도국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과 1시간 넘게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최강욱 의원은 오늘 압수수색에 대해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강욱/민주당 의원 : 너무 황당한 일이고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장난질 치는 거는 대가를 치러야 될 것이고.]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는 지난 4월,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이 자신에게 자료를 건넨 서 모 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편집 : 박진훈)

김흥수 기자 domd53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