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리정 참여 ‘샤랄라’ 안무, 와우 포인트 多…마크 ‘잘 될 것 같다’고 응원”

태용 ‘샤랄라’ 안무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NCT 태용이 ‘샤랄라’ 안무로 리정과 작업한 소감과 함께 NCT 멤버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는 NCT 태용의 첫 미니앨범 ‘SHALAL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된 가운데 태용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태용은 “안무 자체도 힙하다. 힙한 사람들이 짜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YGX 리정 님께서 안무 디렉팅을 맡아주셨다. 우리의 힙합 선생님이죠, 리에 하타님도 참여해주셔서 포인트 동작을 만들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정님이 나의 멋 자체를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만드려고 노력해주셨다. 리정님과도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정말 순조롭게 진행을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너무 즐겁고 이 안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내 것이 되는 것 같더라. 너무나도 재밌는 작업을 했었고 후렴구에 마카레나를 연상케하는 포인트도 있다. 굉장히 와우 포인트가 많은 안무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MC를 맡은 조현아는 “냥냥펀치라는 안무도 (있다고)”라고 말을 꺼냈고, 태용은 “우리끼리 붙여 봤다. 브릿지는 리에 하타님이 만들어주셨다. 리듬 체인지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도 멋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NCT와 내 것에 크게 차별을 두려고 하지 않았다. 다른 게 있다면 NCT는 세계관이 있는 팀이다 보니까 그 세계관에 맞춰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 할 때도 있고, 팀 색깔에 맞게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굉장히 다 달랐다. 나도 127만 했던 게 아니라 다양한 그룹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그런 경험에서 나온 게 이번 무대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했다.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더욱 강조한 부분에 대해 태용은 “내가 생각해도 퍼포먼스를 해야 하는 사람인 것 같다. 내가 처음 나왔는데 퍼포먼스가 미미하거나 살짝 없다고 생각하면 내가 생각해도 아쉬웠을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샤랄라’를 봤을 때는 사실 처음 들었을 때는 ‘퍼포먼스 쉽지 않겠다’ 생각했다. 안무를 짠 경험이 있어서 어렵게 해석이 됐을 것 같다. 이 모든 부분을 리정님과 리에 하타님이 해결해줬다. 시안을 보자마자 정말 안도했다”라고 고백했다.

NCT 멤버들의 반응도 공개했다. 태용은 “도영이 같은 경우는 ‘정말 다채롭고, 태용이형이 보여줄 수 있는 NCT 안에서 비주얼적인 부분도 많지만, 이 안에서 비주얼이 많아서 보기 좋다’라고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크 같은 경우도 ‘형, 너무 잘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준 기억이 난다”라고 짚었다.

[논현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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