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가해자가 피해자 탓하는 모습 정상 아니라 생각"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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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 6·25 전쟁 전사 교정공직자 충혼탑 제막식에 참석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교정시설 입구에서 열린 제막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후배 공직자로서, 법무부장관으로서 167분의 이름을 소박한 돌에 새겨 기리고자 한다"며 "이런 분들이 계셨다는 걸 70년간 몰랐던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2023년 6월에야 대한민국 정부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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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봉 정유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 6·25 전쟁 전사 교정공직자 충혼탑 제막식에 참석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교정시설 입구에서 열린 제막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후배 공직자로서, 법무부장관으로서 167분의 이름을 소박한 돌에 새겨 기리고자 한다"며 "이런 분들이 계셨다는 걸 70년간 몰랐던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2023년 6월에야 대한민국 정부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혔다.
순직 교도관 충혼탑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추모하고 그 직업 정신을 기억하자는 한 장관의 지시로 건립됐다.
제막식 후 취재진을 만난 한 장관은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 관련,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한 더불어민주당·MBC 측의 반발에 "민주당이나 MBC가 제 탓을 많이 한다"며 "가해자가 피해자를 탓하는 모습이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건과 관련해 제가 신고하거나 고소한 적이 없다"며 "경찰이 법원의 영장에 따라 진행하는 수사로 알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suncho21@newsis.com,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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