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마약 의심 신고, 주최 측 “관객 아닌 스태프가 발견+신고”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측이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마약 의심 신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를 통해 ‘2023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마약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2023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행사장 내 남자 화장실에서 남성 몇몇이 마약 같은 것을 주고받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가 지목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하려 했으나 이들의 거부로 인적사항 파악 후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2023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측이 입장을 밝혔다.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행사 진행 중 마약 의심 신고는 일반 관객이 아닌 페스티벌 스태프가 행사장 내 순찰 도중 마약 행위가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하고 일반 관객과 즉시 분리 후 경찰에 인계하는 자발적 신고였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는 행사장 내에 행사장 내에 마약류가 반입되거나 행위되는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반입 물품에 대한 철저한 검색과 관리, 전문 인력들의 정기적인 순찰을 강도높게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페스티벌 내 마약과 관련한 어떠한 사례들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마약 행위 의심을 받은 이들의 소환 일정을 잡아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하고, 또 거부할 경우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음은 ‘2023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전문.
안녕하세요, <2023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입니다.
현재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고 있는 <2023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행사 진행 중 마약 의심 신고와 관련하여 내용 전달드립니다.
본 신고는 일반 관객이 아닌, 저희 페스티벌 스태프가 행사장 내 순찰 도중 마약 행위가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하고
일반 관객들과 즉시 분리 후 바로 경찰에게 인계하는 자발적 신고를 했습니다.
저희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행사장 내에 마약류가 반입되거나 행위되는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반입 물품에 대한 철저한 검색과 관리, 전문 인력들의 정기적인 순찰을 강도높게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페스티벌 내 마약과 관련한 어떠한 사례들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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