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핸드볼 최강은 노르웨이 바이퍼스, 헝가리 교리·FTC 모두 꺾고 대회 3연패 [MK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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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스 크리스티안산트가 2022-23 유럽 핸드볼 연맹(EHF) 챔피언스리그 파이널4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강호 FTC 레일 카르고에 28-24로 완승하며 대회 우승 3연패와 동시에 유럽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빠른 공격 전개에 간간이 터지는 속공은 손쉬운 득점으로 이어졌고 경기 초반 4-1까지 앞선 바이퍼스는 한때 9-4로 5점차까지 벌리며 우승컵을 향한 발걸음을 힘껏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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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스 크리스티안산트가 2022-23 유럽 핸드볼 연맹(EHF) 챔피언스리그 파이널4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강호 FTC 레일 카르고에 28-24로 완승하며 대회 우승 3연패와 동시에 유럽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기 시작부터 바이퍼스의 공세가 매서웠다. 빠른 공격 전개에 간간이 터지는 속공은 손쉬운 득점으로 이어졌고 경기 초반 4-1까지 앞선 바이퍼스는 한때 9-4로 5점차까지 벌리며 우승컵을 향한 발걸음을 힘껏 내디뎠다.
하지만 헝가리 컵대회 우승으로 토너먼트 강자임을 확인한 FTC가 물러서진 않았다. 끈질긴 추격 끝에 전반전 극적인 버저비터로 13-14, 1점차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FTC는 후반 5분 수잔네 토모리가 상대팀 안나 비야키레바의 얼굴을 타격한 것이 다이렉트 레트카드 퇴장으로 이어지며 더 이상 분위기를 되돌릴 수 없었다.
바이퍼스의 라이트백 안나 비야키레바는 활약은 4강전에 이어 결승에서도 눈부셨다. 전반전에만 4골 1어시스트로 승기를 가져왔고 적재적소에서 게임을 리딩 하며 6골로 결승전의 주인공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로써 바이퍼스는 3회 연속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1993-94시즌 챔피언스리그 넉아웃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로 3연속 우승은 바이퍼스와 교리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파이널4 MVP는 두 경기 맹활약을 펼친 바이퍼스의 안나 비야키레바가 수상했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열린 파이널4 3/4위전에서는 류은희가 소속된 교리 아우디에토 KC가 경기 막판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은 에스비에르를 상대로 28-27로 승리하며 값진 동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부다페스트(헝가리)=오제형 MK스포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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