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불편한 문턱은 낮추고 병역의무자 편익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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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여 간의 병무정책 추진 성과에 대해 "각종 문턱을 낮춰 병역의무자 편익을 제고했다"고 자평했다.
병무청은 5일 배포한 자료에서 해당 분야에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모집병' 지원 문턱을 낮춰 조리병 지원자 중 65.9%, 방공·포병병과 지원자 중 78.2%에 해당하는 비자격·비전공자에게 지원 기회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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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판정검사 확대… 'MZ세대'엔 맞춤형 서비스"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병무청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여 간의 병무정책 추진 성과에 대해 "각종 문턱을 낮춰 병역의무자 편익을 제고했다"고 자평했다.
병무청은 5일 배포한 자료에서 해당 분야에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모집병' 지원 문턱을 낮춰 조리병 지원자 중 65.9%, 방공·포병병과 지원자 중 78.2%에 해당하는 비자격·비전공자에게 지원 기회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무청은 또 산업현장에서 익힌 기술을 군 특기와 연계할 수 있도록 '일학습 병행자격증'도 국가기술자격증과 동등한 수준의 배점을 부여, 해당 자격 소지자 중 210여명이 모집병 지원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병무청은 △정확한 병역판정검사에 따른 국민건강 증진과 △미래전략산업 발전 기여 및 청년경제 지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도 그동안의 주요 정책 성과로 꼽았다.
병무청은 '정밀한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병리검사 항목을 기존 28종에서 30종(알부민·고밀도(HDL) 콜레스테롤 검사 추가)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간 질환 및 고지혈증 이상자 등 총 8만6000명에게 건강 검진 결과서가 제공됐다.
또 병무청은 청년들의 병역판정검사 결과 자료를 의료기관과 공유해 건강기록 변화 연구 및 간염 유병률 분석 등 질병예방 연구 활동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병무청은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자에 대해 산업기능요원 배정 시 우선 순위를 부여, "청년들에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엔 맞춤형 인력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합리적인 병역의무자 여비 지급'을 위해 "기존 시외버스 기준에서 자동차 운임 단가로 지급 체계를 개선해 1인당 여비 평균 지급액이 8.9% 증가했다"며 "연간 13억여원의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건강보험료를 전액 지원해 줌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복무환경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병무청은 '디지털 환경에 맞는 맞춤형 병역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반 '이(e)-병무지갑'으로 병역증 등 디지털 신분증을 발급하고 있고, △앱 기반으로 30종의 전자문서를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또 24시간 365일 민원상담이 가능한 채팅 로봇 '아라'도 운영 중이다. 작년 기준으로 총 50만여명이 이 서비스를 활용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동안 국민에게 불편한 문턱은 과감히 낮추고 편익은 최대한 증진하고자 매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피부에 직접 와닿는 고품질 병무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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