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환경의 날' 맞아 친환경 캠페인 전개

임현지 기자 2023. 6. 5.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통업계가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소비자와 임직원 등이 동참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멸균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카카오메이커스의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소비자와 임직원 등이 동참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멸균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카카오메이커스의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오는 18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멸균팩 30개 이상을 모아 수거에 동참한 참여자는 카카오메이커스 3000원권 쿠폰을, 50개 이상을 모은 참여자는 카카오메이커스 3000원권 쿠폰에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 6입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수거된 멸균팩은 핸드타월로 새활용해 10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선보인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핸드타월 판매 수익금 전액을, 매일유업은 유제품을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기부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바다 해양 수중 정화 활동 '메이크 어스 그린 in 제주'를 실시했다. 제주 함덕 해수욕장 및 토끼섬, 가파도, 범섬 등에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200명의 이용자들과 '바다살리기 네트워크 협의체' 소속 시민단체와 함께 제주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해변을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및 플로깅과 다이빙을 결합해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플로빙'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플로깅과 플로빙 활동을 통해 제주 해양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주 해안가 및 수중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 역시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함께 참여하는 플로깅 및 리유저블 컵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편인 강남역 일대를 정화하고 국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은 총 2개 조로 나뉘어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방면, 신논현역에서 강남역 방면 두 가지 코스로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고객들에게 리유저블 컵을 증정하는 고객 동참형 캠페인도 함께 운영했다.

커피빈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오트음료 무료 변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라떼류 주문 시, 100% 호주 청정산 귀리를 사용한 '오트사이드'를 활용한 음료로 변경이 가능하다.

오트사이드 음료는 오트밀 생산 과정에서 기존 우유 대비 70% 적은 탄소 배출, 90% 적은 물과 토지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다.

커피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탄소 발생을 줄인 오트음료를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데 작은 실천이 되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커피빈은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지속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다. 1997년에는 서울에서 유엔환경계획 주최의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