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례 다회용기 공급, 환경개선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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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 3월부터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에게 재사용 아이스팩을 지원한 이후 지금까지 63t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축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한솔장례식장 등 민간장례식장 5개소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장례는 1100건으로 장례식장에서 39t, 폐아이스팩 재사용으로 24t 등 모두 63t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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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 3월부터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에게 재사용 아이스팩을 지원한 이후 지금까지 63t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축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한솔장례식장 등 민간장례식장 5개소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장례는 1100건으로 장례식장에서 39t, 폐아이스팩 재사용으로 24t 등 모두 63t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였다.
이는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탄소 173t을 줄이고 30년생 소나무 2만6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시는 현재 풍유동에 다회용기 임시 세척시설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이곳에는 5만8000개의 다회용기를 보유하고 있고 지금까지 민간장례식장에 78만개(누적)의 다회용기를 유상으로 공급했다.
시는 늘어나는 다회용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안동에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연면적 422㎡ 규모로 현재 임시 세척시설(195㎡)보다 2배 이상이며 세척라인도 3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을 가동하면 현재 하루 3600개인 세척량을 1만1000개로 늘릴 수 있다.
또 별도의 아이스팩 세척라인을 가동, 무분별하게 버리는 아이스팩을 수거·살균 처리해 소상공인 등에게 공급하는 아이스팩을 월평균 3300개로 확대할 전망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추진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전체 민간장례식장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도 다회용기를 공급해 녹색환경도시로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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