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도초 '환상의 정원', 산림청 인증 모범도시숲 선정

조근영 2023. 6. 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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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도초도에 있는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에 모범도시숲 가로수 부문 인증 현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환상의 정원은 수종 선정부터 식재, 사후 관리, 연계 행사 등 인증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해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모범도시숲 인증을 받은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0일간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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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정원'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도초도에 있는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에 모범도시숲 가로수 부문 인증 현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범적으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도시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환상의 정원은 수종 선정부터 식재, 사후 관리, 연계 행사 등 인증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해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도초에서 매년 개최되는 수국축제와 환상의 정원을 가꾸는 자원봉사단체 및 주민 참여 활동 등이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1섬 1테마 플로피아 섬 정원 및 숲길 조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신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범도시숲 인증을 받은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0일간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가 열린다.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단위 면적(ha) 당 전국 최다 수국 식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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