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불편감으로 교체' 함덕주, 통증 없어 병원 안 간다

고유라 기자 2023. 6. 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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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좌완투수 함덕주가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됐으나 병원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LG는 "함덕주는 팔꿈치 부위 불편감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해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두산에서 2018~2020년 3시즌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마무리 투수 함덕주는 2021년 3월 양석환, 남호의 반대급부로 채지선과 함께 LG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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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덕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좌완투수 함덕주가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됐으나 병원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함덕주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회 1사 1,2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4회 2사 후 교체됐다.

함덕주는 4회 등판 중 이상 증세를 보였고 포수 허도환이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LG 벤치는 함덕주를 내리고 박명근으로 교체했다. LG는 "함덕주는 팔꿈치 부위 불편감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해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두산에서 2018~2020년 3시즌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마무리 투수 함덕주는 2021년 3월 양석환, 남호의 반대급부로 채지선과 함께 LG로 트레이드됐다.

함덕주는 그러나 2021년 부진 끝에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했고 지난해 4월 복귀했지만 5월 통풍으로 말소됐고 9월에야 팀에 복귀했다. 2년간 29경기 1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에 그쳤다.

올해 팀에 복귀하며 벌써 8홀드 3세이브를 기록, 필승조에 재진입했던 함덕주기에 LG는 또 다시 그가 부상을 멈춰서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었을 터.

그러나 5일 LG에 따르면 함덕주는 불편감만 있었을 뿐 통증은 없어 별도의 병원 검사 없이 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LG로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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