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칼럼]실적 뒷받침 교육주?…소외된 기업 옥석가릴 때

배성재 입력 2023. 6. 5. 16:28 수정 2023. 6. 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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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벤트(일정), 실적, 모멘텀, 단기투자, 장기투자, 배당주 투자, 성장주 찾기, 테마 등 결국 수익을 내기 위해 내가 산 것보다 비싸게 팔기 위한 행위들을 '투자'라고 한다.

그리고 하반기 대어급들의 상장 이슈, 자율주행 레벨4단계 시행, 엔터 기업 주요아티스트들의 일정, 정부의 정책과 개별 기업들의 일정 등 정해진 일정을 잘 체크해 보고 관련주를 찾아 남들보다 선제적인 투자를 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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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하나증권 명동금융센터 부장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벤트(일정), 실적, 모멘텀, 단기투자, 장기투자, 배당주 투자, 성장주 찾기, 테마 등 결국 수익을 내기 위해 내가 산 것보다 비싸게 팔기 위한 행위들을 '투자'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과 산업의 흐름을 읽어야 하고 미래가치에 대한 현재가치를 고민하는 과정을 계속 겪어야 한다.

요즘은 SNS의 발달로 종목의 자금 쏠림이 심해지고 본인들의 주식을 비싸게 팔기 위해 비정상적인 행위들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어떠한 정보가 왔을 때 이 정보가 왜 나에게까지 왔을까, 과연 지금의 구간에서 내가 매수를 한다면 더 높은 가격으로 누군가에게 팔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을 보면, 시장의 흐름에 빠르게 편승하거나 남들과는 다르게 개별 기업을 잘 알아서 수익을 내는 경우들이 있다. 우리는 이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계속 시장과 기업을 연구하고 그 과정에서 알맞은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최근 주식시장을 보게 되면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한국의 수출 감소와 무역수지 적자 누적등의 불안요소들이 상존하지만, 그 안에서 업종별 차별화, 즉 옥석 가리기가 빠르게 진행되어가고 있다.

반도체 이슈도 뜨겁다. 올해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순매수는 13조가 넘어간다. 1998년 이후 최대 규모인데, 대부분은 삼성전자(10조 원가량)에 쏠려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였지만,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와 엔비디아의 실적,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면 반도체 관련 업종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컨센서스를 53%나 상회했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하게 올라갔지만, 빅테크들의 AI관련 투자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는 GPT 의 열풍과 자율 주행의 확산이 필수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관련주들을 잘 체크해 봐야 한다.

또한 상반기에 좋은 실적으로 신고가를 보여주고 있는 2차전지와 엔터, IT반도체, 미용의료기기, 자동차, 풍력산업 등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하반기도 시장의 흐름에 편승하는 투자자의 경우 이 종목 중 조정을 보일 때 선별적 관심을 갖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자금들이 그동안 소외되어 있는 개별 기업들로 점차 이동할 수도 있다. 그중에도 하방이 견고하고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 회사를 소개하자면 필자가 주기적 탐방을 통해 잘 알고 있는 교육관련주 A사의 경우, 지난해 부실 자회사들을 정리하고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주가 수준으로 배당수익로만 봐도 10%수준으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자회사 합병 효과로 교차수강생들이 증가, 매출과 이익 성장이 1분기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반대매수청구로 자사주 비중이 28.28%에 달하는데 지금 현재 주가 수준은 자사주의 평균단가보다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런 기업은 배당을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체크를 하고 주가 상승을 기다리면 좋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하반기 대어급들의 상장 이슈, 자율주행 레벨4단계 시행, 엔터 기업 주요아티스트들의 일정, 정부의 정책과 개별 기업들의 일정 등 정해진 일정을 잘 체크해 보고 관련주를 찾아 남들보다 선제적인 투자를 할 것을 추천한다.

* 본 견해는 소속기관의 공식 견해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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