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구자욱, 재활 6주 소요…전반기 복귀 사실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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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갔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타자 구자욱(30)이 전반기에 복귀하지 못할 전망이다.
삼성은 5일 "대구 시내 병원에서 정밀 검진한 결과 구자욱의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을 확인했다"며 "재활에 6주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자욱이 부상당한 경기에서 삼성 내야수 김동진(27) 역시 내야 땅볼을 치고 질주하다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마찬가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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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갔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타자 구자욱(30)이 전반기에 복귀하지 못할 전망이다.
삼성은 5일 “대구 시내 병원에서 정밀 검진한 결과 구자욱의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을 확인했다”며 “재활에 6주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프로야구 전반기는 다음 달 13일 막을 내리고, 15일 올스타전을 치른 뒤 21일부터 본격적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진단 대로 구자욱의 재활에 6주가 소요될 경우 그는 사실상 전반기 복귀가 불가능하다.
앞서 구자욱은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8회말 우익수 수비 도중 타구를 쫓아 전력 질주하다 오른쪽 허벅지를 붙잡으며 쓰러졌다.
이번 시즌 50경기 중 49경기에 출전한 구자욱은 결국 4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편 구자욱이 부상당한 경기에서 삼성 내야수 김동진(27) 역시 내야 땅볼을 치고 질주하다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마찬가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두 선수를 대신해 외야수 송준석(29)과 내야수 김재상(19)을 등록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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