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물려 있어” 리베란테 밝힌 ‘팬텀싱어4’ 2억 상금 사용 계획[EN:인터뷰②]

김명미 2023. 6. 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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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김지훈, 진원, 정승원, 노현우)가 향후 목표를 밝혔다.

앞서 최종 결승 3팀으로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 크레즐(김수인, 이승민, 임규형, 조진호) 리베란테(김지훈, 진원, 정승원, 노현우)가 선정된 바 있다.

리베란테는 '대학로 스타' 김지훈 '야망 테너' 진원 '팬텀 키즈' 노현우 '비주얼 테너' 정승원으로 구성된 팀.

-이전 시즌 우승팀과 비교했을 때 리베란테만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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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김지훈, 진원, 정승원, 노현우)가 향후 목표를 밝혔다.

국내 최초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JTBC '팬텀싱어4'는 6월 2일 치열했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최종 결승 3팀으로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 크레즐(김수인, 이승민, 임규형, 조진호) 리베란테(김지훈, 진원, 정승원, 노현우)가 선정된 바 있다. 결승 1차전 총점 30%와 온라인 시청자 투표 10%, 대국민 문자 투표 60%를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은 리베란테(총점 3696.78점)가 차지했다. 역대 최연소 팬텀싱어가 탄생한 것.

리베란테는 '대학로 스타' 김지훈 '야망 테너' 진원 '팬텀 키즈' 노현우 '비주얼 테너' 정승원으로 구성된 팀. 무한한 가능성과 에너제틱함을 무기로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리베란테는 6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팬텀싱어4'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우승 상금 사용 계획부터 '비주얼 맛집'이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이하 리베란테와 일문일답.

-각자 팀 내에서 포지션 외에 맡고 있는 역할이 있나.

▲김지훈: 진원이는 이동을 담당하고 있다.

▲진원: 가족 차가 있는데 아무래도 한 차로 가는 게 편해서. 우스갯소리로 '카카오 대리 부르셨습니까'라고 한다.(웃음)

▲김지훈: 그리고 승원이는 분위기 담당이다.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에너지를 베풀어준다. 또 좋은 몸으로 자극을 준다. 나도 언젠가는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웃음)

▲진원: 지훈이는 리더이기도 하면서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조율을 잘 해준다. 중심을 잡는 역할이다.

▲정승원: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호불호가 없는 사람이다. '본 투 비 리더' 같은 느낌이다.

▲김지훈: 현우는 귀여움 담당이다. 뭘 해도 용서가 된다. 그리고 현우도 한 에너지 하는 친구다. 저희가 처졌을 때 '파이팅하자'고 하는 역할이다. 진원이랑 현우를 보면서 '우리가 힘내야지'라는 생각을 한다.

▲노현우: 반대로 저희가 힘들 때는 형들이 힘을 준다.

▲진원: (멤버들끼리) 서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이전 시즌 우승팀과 비교했을 때 리베란테만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나.

▲김지훈: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오랫동안 기대할 수 있다는 점. 팬 여러분들도 저희를 오래 보고 싶으실 테니까. 성장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라포엠 선배님들의 결승전 무대를 보면서 '오래 활동하면 저런 합이 나오는구나' '아직은 따라가기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저희에게는 앞으로 성장할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게 장점 아닐까 생각한다. 또 이렇게 (진원과 정승원을 가리키며) 키가 크고 몸이 좋고 잘생긴 사람들은 없었던 것 같다. 저는 은근슬쩍 잘 묻어가고 있는 것 같다.(웃음)

-비주얼 맛집이라는 평이 있었는데, 자막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나.

▲진원: 이게 맞는 건가.(웃음)

▲정승원: 사실 정말 잘생긴 분들이 많았는데, 이런 수식어를 저희한테 붙여도 되는지 너무 감사했다. 뛰어난 외모가 아니지만 좋게 봐주시니 감사한 마음뿐이다.

▲김지훈: 계속 우기다 보면 그런 줄 아는 분들이 계실 테니 계속 우겨볼 예정이다.(웃음)

-무대 전 루틴이나 징크스가 있나.

▲노현우: 지훈이 형이 무대 들어가기 전 좋아하는 멘트가 있다. 맨날 '가자!'고 한다. 그게 저한테도 힘이 되더라.

▲김지훈: 계속 자기 암시를 하게 된다. 하나도 안 떨리는데?(웃음) 몰랐는데 매 라운드마다 하고 있더라.

▲진원: 떨리니까 더 그러는 것 같다. 확실히 느낀 건 저희 팀원들이 무대에 강하다는 점. 확실히 실전에 더 강하고, 에너지가 더 나온다. 서로를 보면서 에너지를 받으니까 더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상금 사용 계획은?

▲김지훈: 저는 그냥 부모님께 드리고, 남은 건 제가 손해 본 투자가 있어서.(웃음) 제가 물려 있는 주식이 있는데 평단을 맞춰야 될 것 같다.

▲진원: 저는 부모님께 다 드릴 생각이다. 부모님께서 음악하는 데에 서포트를 많이 해주셨다. 제가 처음 효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드리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승원: 저도 1순위로는 부모님께 드리고 싶고, 그 후에는 기부를 하고 싶다. (일동 김지훈을 바라보며 폭소)

▲노현우: 저도 처음 성악을 시작했을 때 도와주신 분들이 많은데, 부모님께 가장 크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 드리고 싶다. 조금 돈이 남는다면 팀원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

-리베란테의 향후 활동 계획은?

▲정승원: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도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것이다.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도 먼저겠지만,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 무대에서 꼭 하고 싶었던 음악 위주로 할 예정이다.

▲노현우: 지훈 형이 '평생 노래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는데, 그 말처럼 넷이서 평생 노래하는 게 목표다.

(사진=스튜디오잼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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