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KIET 사장의 ‘소통 경영’…사내 밴드와 함께 ‘빗속에서’ 열창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2023. 6. 5. 16:18 수정 2023. 6. 5. 17: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철중 사장, 깜짝 게스트 출연
즉석에서 제안해 밴드와 공연
김철중 SKIET 사장이 지난달 18일 사내 밴드의 공연에 참석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캡처>
“저는 오늘 여러분들의 광대가 되겠습니다.”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사내 밴드의 공연 행사에 깜짝 게스트로 참석해 임직원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김 사장은 SKIET 사내 밴드 ‘스키트로우’ 공연 현장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 앞에 서서 “(코로나19 이후) 거의 4년 만에 노래를 부른다”고 쑥스러워하면서도 “노래를 잘 부르고 못 부르고를 떠나 오늘 여러분의 광대가 되겠다”며 노래를 시작했다. 스키트로우 멤버들의 연주에 맞춰 김 사장은 가수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열창했다. 김 사장이 노래를 마치자 직원들은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연은 김 사장이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충북 증평공장에서 현장경영을 한 후 열린 저녁식사 자리에서 진행됐다. 김 사장은 취임 후 국내외 사업장에서 구성원들과 소통 자리를 마련해왔는데, 이날은 임직원 간담회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의 플로깅 캠페인인 ‘산해진미’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사내 밴드 스키트로우는 이날 봉사활동 후 SKIET 증평공장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즉석에서 공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사장은 학창시절 밴드부 활동에 참여하는 등 음악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이날 사내 밴드의 공연을 본 소감으로 “공연을 봤는데 너무 즐겁고 유쾌했다”며 “앞으로 SK 구성원들이 취미 생활도 즐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또 SKIET의 성과를 위해 함께 열심히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