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KIET 사장의 ‘소통 경영’…사내 밴드와 함께 ‘빗속에서’ 열창
즉석에서 제안해 밴드와 공연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사내 밴드의 공연 행사에 깜짝 게스트로 참석해 임직원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김 사장은 SKIET 사내 밴드 ‘스키트로우’ 공연 현장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 앞에 서서 “(코로나19 이후) 거의 4년 만에 노래를 부른다”고 쑥스러워하면서도 “노래를 잘 부르고 못 부르고를 떠나 오늘 여러분의 광대가 되겠다”며 노래를 시작했다. 스키트로우 멤버들의 연주에 맞춰 김 사장은 가수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열창했다. 김 사장이 노래를 마치자 직원들은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연은 김 사장이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충북 증평공장에서 현장경영을 한 후 열린 저녁식사 자리에서 진행됐다. 김 사장은 취임 후 국내외 사업장에서 구성원들과 소통 자리를 마련해왔는데, 이날은 임직원 간담회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의 플로깅 캠페인인 ‘산해진미’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사내 밴드 스키트로우는 이날 봉사활동 후 SKIET 증평공장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즉석에서 공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사장은 학창시절 밴드부 활동에 참여하는 등 음악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이날 사내 밴드의 공연을 본 소감으로 “공연을 봤는데 너무 즐겁고 유쾌했다”며 “앞으로 SK 구성원들이 취미 생활도 즐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또 SKIET의 성과를 위해 함께 열심히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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