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수당 월 15만 원으로 인상…서울시, 보훈수당 대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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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대폭 인상할 계획입니다.
앞서 2019년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물가상승률과 경제 여건, 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 등을 고려해 월 15만 원으로 더 올립니다.
이후 시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될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조례가 시행돼 15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매월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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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 개편·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대폭 인상할 계획입니다.
앞서 2019년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물가상승률과 경제 여건, 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 등을 고려해 월 15만 원으로 더 올립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는 총 4만 2천227명으로 6·25 참전 8천418명, 월남 참전 3만 3천448명, 6·25와 월남 모두 참전한 유공자가 411명입니다.
시는 참전명예수당 인상을 위해 '서울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8∼28일 입법 예고할 예정입니다.
이후 시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될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조례가 시행돼 15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매월 지급합니다.
시는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내년부터 약 2천800명의 국가유공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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