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모’ 장여빈 “말로만 듣던 ‘엑소’ 오세훈과 호흡…드라마 같았다” [인터뷰②]

유수연 2023. 6. 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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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하 '우사모') 배우 장여빈이 상대 배우로 호흡을 맞춘 그룹 엑소 오세훈과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열여덟 동갑내기 고유(오세훈 분), 고준희(조준영 분)와 어느 날 그들 앞에 나타난 전학생 한소연(장여빈 분)의 싱그러운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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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하 ‘우사모’) 배우 장여빈이 상대 배우로 호흡을 맞춘 그룹 엑소 오세훈과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5일 장여빈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을 찾아 인터뷰를 나눴다.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열여덟 동갑내기 고유(오세훈 분), 고준희(조준영 분)와 어느 날 그들 앞에 나타난 전학생 한소연(장여빈 분)의 싱그러운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오세훈, 조준영과 삼각관계를 그리게 된 장여빈은 “사실 많은 분들이 ‘실제 네가 소연이라면 누구를 택하겠냐?’고 물어봤다. 처음에 감독님조차 물어보실 정도”라며 “‘네가 소연이면 어디에 마음이 더 갈 것 같냐?’고 하셨는데, 전 대본을 읽고 처음에는 준희를 택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준희는 소연이의 감정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었지 않았나. 그래서 당연히 소연이가 준희한테 갈 줄 알았다. 이후 촬영을 하며 ‘소연’이 입장이 되어 두 캐릭터를 만나보니, 준희가 중요한 타이밍에 조금씩 늦더라. 게다가 소연이의 입장에서는 준희는 자신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고유와는 비슷한 면이 없다. 아무래도 이런 상반된점에서 더 매력을 느끼고 고유에게 마음이 더 가지 않았을까 싶다”고 분석하면서도 “물론 소연이에게 도둑X이라고 하는 장면은 충격이긴 했다”라고 웃었다.

또한 오세훈과의 연기 호흡 소감도 전했다. 장여빈은 “제 학창시절은 ‘엑소 시대’였다. 한참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활동하던 엑소의 전성기였다”라며 “말로만 듣고 방송에서만 보던 그 '엑소'가 내 눈앞에 있다고 생각하니, 드라마를 찍고 있었지만 정말 드라마 같아 신기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지나 첫인상은 굉장히 차가웠는데, 생각보다 밝고 굉장히 좋으신 분이었다. 또 촬영장에서 연장자 위치를 맡고 있다 보니, 배우들을 잘 이끌어주셨다. 동료 배우들도 (세훈 씨를) 좋아하면서 잘 따랐다”라며 “전체적인 호흡도 잘 맞았고, 정말 즐거웠다. 종영 후에는 3인방 언니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대장 언니와는 가끔 연락도 한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지난 5일 공개돼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시크릿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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