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권 8일 개막…숫자로 보는 다양한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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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 코스(파71/7138야드)에서 개최된다.
또한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는 '디펜딩 챔피언' 신상훈과 2021년 대회 우승자 서요섭(27, DB손해보험), 최윤수(75), 김종덕(62, 밀란인터내셔널), 신용진(59) 등 총 18명의 역대 챔피언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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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 코스(파71/7138야드)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국내서 가장 오래된 프로골프 대회다.
지난 65년 간 축적된 'KPGA 선수권대회'의 역대 주요 기록을 숫자로 돌아봤다.
▲ 1
'KPGA 선수권대회"의 예선 통과자 우승은 단 한 차례다. 그 주인공은 김성현(25, 신한금융그룹)이다. 상위 8명까지 본 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던 2020년 대회 예선전에서 8위로 막차를 탄 김성현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로 제치고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 3
역대 'KPGA 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많이 홀인원이 탄생한 건 3개다. 2017년 에이원CC에서 펼쳐진 본 대회서 김봉섭(40, 조택코리아), 김진성(34), 조병민(34)이 모두 2라운드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KPGA 코리안투어 한 라운드 최다 홀인원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해 본 대회서는 1라운드에서 이태희(39, OK저축은행), 2라운드에서 이재경(24, CJ), 옥태훈(25, 금강주택)까지 총 3명이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 4
역대 'KPGA 선수권대회'의 최다 연속 우승은 4연승으로 그 주인공은 現 KPGA 고문인 한장상(83)이다. 한장상은 1968년 대회부터 1971년 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 7
한장상은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한장상은 1960년과 1962년, 1964년, 1968년, 1969년, 1970년, 1971년 대회까지 총 7차례 본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 8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연장전은 총 8차례 있었다. 첫 번째 연장전은 1977년 안양CC(現 안양 베네스트)에서 조태호(79)가 이일안(82)을 꺾고 '20회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가장 최근 연장전은 2019년 대회에서 펼쳐졌으며 당시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이원준(38, 웹케시그룹)이 최종일 서형석(26, 군복무 중)에게 동타를 허용했으나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는 8명의 선수가 예선을 통과해 2020년 김성현 이후 '예선 통과자 우승'을 노린다. 또한 'KPGA 선수권대회'는 2016년부터 8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8년 KPGA와 에이원CC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027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
▲ 10
역대 'KPGA 선수권대회' 18홀 최다 언더파는 10언더파다. 휘닉스CC 마운틴, 레이크코스에서 펼쳐진 2001년 대회 2라운드에서 박도규(53)가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1타를 작성했고 에이원CC 남,서코스에서 펼쳐진 2016년 1라운드에서 박준섭(31)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
▲ 15
'KPGA 선수권대회' 총상금은 15억 원이다. 'KPGA 선수권대회'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함께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다.
▲18
'KPGA 선수권대회' 최다 타수 차 우승은 18타 차 우승이다. 1964년 대회서 한장상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내 12오버파 300타를 기록한 2위 선수에게 18타 차 우승을 거뒀다.
또한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는 '디펜딩 챔피언' 신상훈과 2021년 대회 우승자 서요섭(27, DB손해보험), 최윤수(75), 김종덕(62, 밀란인터내셔널), 신용진(59) 등 총 18명의 역대 챔피언들이 출전한다.
▲ 20
역대 'KPGA 선수권대회'의 최연소 우승자의 주인공은 한장상이다. 한장상은 1960년 대회서 20세 4개월 10일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 23
'KPGA 선수권대회'를 통해 국내 첫 승을 달성한 선수는 23명이다. 가장 최근 'KPGA 선수권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이뤄낸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신상훈(25, BC카드)이다.
▲ 43
역대 'KPGA 선수권대회'의 최고령 우승자는 이강선(74)이다. 이강선은 1993년 대회서 43세 9개월 2일의 나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44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는 총 44명이다.
▲ 50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연속 출전은 50회로 한장상은 1회 대회인 1958년 대회부터 50회 대회인 2007년 대회까지 50년 연속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 61
'KPGA 선수권대회'의 역대 최고령 컷통과 기록은 2022년 대회서 61세 6일의 나이로 컷통과에 성공한 김종덕이다. 또한 에이원CC의 코스레코드는 61타다. 파70으로 조성된 2018년 대회 1라운드에서 최민철(35, 대보건설)이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9언더파)를 작성했다. 파71로 진행된 2022년 대회서는 신상훈이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 10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 66
올해로 'KPGA 선수권대회'는 66회 째를 맞이한다. 1958년 6월 첫 개최 이후 올해까지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프로골프 대회다.
▲ 156
본 대회에는 총 15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 1300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부여된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제네시스 챔피언십', '코오롱 한국오픈'까지 3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중심 채널' SBS골프2에서 1, 2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동안 생중계된다.
본 대회는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동반자, 현역 군인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현충일인 6월 6일과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생도 무료 입장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 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KPGA 회원과 초등학생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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