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이룬 셀틱 오현규 "손흥민-이재성 따라 더많은 발자취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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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22)가 유럽 진출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소속팀 셀틱의 3관왕에 대해 오현규는 "우승을 하게 됐다. 사실 처음부터 함께 이룬 우승이 아니다. 전에 있던 선수들이 다 이룬 일이다"며 "우승은 기쁘지만 다음 시즌에는 처음부터 기여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지난 1월25일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유럽 진출 첫 시즌 만에 21경기(3선발, 18교체)에 나서 7골을 터트리는 저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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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22)가 유럽 진출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이재성(30‧마인츠)보다 더 많은 발자취를 남기고 싶다는 각오도 밝혔다.
오현규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행복하다. 3관왕(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을 차지하고 와서 더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로 나간 지 반시즌 밖에 안됐다. (손)흥민이형, (이)재성이형이 이룬 업적에 비해 아직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앞으로 두 선수를 따라서 많은 발자취를 남겨보겠다"고 다짐했다.
소속팀 셀틱의 3관왕에 대해 오현규는 "우승을 하게 됐다. 사실 처음부터 함께 이룬 우승이 아니다. 전에 있던 선수들이 다 이룬 일이다"며 "우승은 기쁘지만 다음 시즌에는 처음부터 기여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지난 1월25일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유럽 진출 첫 시즌 만에 21경기(3선발, 18교체)에 나서 7골을 터트리는 저력을 선보였다. 주로 교체로 투입됐지만 자신의 진가를 여지없이 발휘한 오현규다.
이에 오현규는 "아직도 부족하다. 가진 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겨울에 이적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며 "이를 발판으로 삼아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팬들에게도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면 부족하고 많다면 많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득점을 할 수 있던 이유는 팀 동료의 도움과 팬분들의 응원 덕분이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득점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오현규의 동료 후루하시 쿄고(일본)는 리그에서 27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오현규는 "후루하시는 좋은 선수다. 같이 뛰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너무 고맙다"며 "후루하시는 움직임이 너무 뛰어나다. 골결정력도 좋다. 함께 많은 득점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셀틱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오현규는 "되도록 강한 상대와 붙고 싶다. 세계적인 클럽과 경기하면서 나를 시험해보고 싶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언급했다. 6월 A매치 2연전 명단에 포함된 오현규는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다. 태극마크를 다시 달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감독이 믿어주는 만큼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클린스만 감독이 '셀틱에서 뛰는 게 어려울 텐데 고생이 많다'고 말해줘서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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