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산책하다 실종된 40대 장애인, 16일만에 숨진 채 발견

김도희 기자 2023. 6. 5.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지시설 인솔자들과 산책하던 중 실종된 40대 지적장애인이 1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낮 12시 5분께 경기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한 야산에서 "산책 중이던 지적 장애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지적장애인 1급의 40대 남성으로 양주시의 한 복지시설에 거주했으며, 당시 시설 인솔자 4명과 함께 산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복지시설 인솔자들과 산책하던 중 실종된 40대 지적장애인이 1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낮 12시 5분께 경기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한 야산에서 "산책 중이던 지적 장애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지적장애인 1급의 40대 남성으로 양주시의 한 복지시설에 거주했으며, 당시 시설 인솔자 4명과 함께 산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은 인력 869명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인근 야산 일대를 수색했다.

이후 16일만인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께 양주시 광적면의 한 야산 정상 9부 능선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1일 A씨의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요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