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나”...프로미스나인, 방시혁 참여 정규 1집 컴백[종합]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6.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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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사진l강영국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신보로 돌아왔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이새롬은 컴백 소감을 묻자 “약 1년 만에 정규 1집으로 돌아왔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첫 정규 앨범이라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그래서 멤버들과 소통도 많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했으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언락 마이 월드’는 남들이 보는 시선과 이상향에 나를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꾸밈없이 솔직한 ‘진짜 나의 모습’으로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이제껏 내비친 적 없던 외롭고 쓸쓸한 단면부터 이를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와 포부를 전한다.

노지선은 ‘언락 마이 월드’에 대해 “나의 세계를 잠금 해제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소개했고, 박지원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다양한 장르로 더 확장된 스펙트럼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박지원은 ‘위시리스트(Wishlist)’의 작사·작곡, 백지헌은 ‘인 더 미러(In the Mirror)’와 ‘프롬 나이트(Prom Night)’ 작사, 이서연과 이나경은 ‘마이 나이트 루틴(My Night Routine)’ 작곡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10번 트랙 ‘눈맞춤’은 멤버 전원이 작사, 송하영은 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방시혁 하이브 총괄 프로듀서가 선물한 7번 트랙 ‘브링 잇 온(Bring It On)’에 참여했다. 방시혁 프로듀서가 프로미스나인에게 곡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나경은 ‘브링 잇 온’을 언급하며 “방시혁 하이브 총괄 프로듀서가 7번 트랙을 선물해주셨다. 저희가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곡 분위기라 더 멋있게 소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 노지선은 “방시혁 하이브 총괄 프로듀서가 이 곡을 쓰고 저희 생각이 나서 선물하셨다고 들었다. 처음 들었을 때 색다르지만 저희가 잘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브링 잇 온(Bring It On)’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빙긋 웃었다.

프로미스나인. 사진l강영국 기자
타이틀곡 ‘#미나우(#menow)’는 꾸밈없는 지금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상대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세련되면서 컨템퍼러리한 리듬이 묵직하게 어우러진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후렴과 풍성한 코러스 보컬이 매력적이다.

노지선은 “있는 그대로의 나, 어떤 모습이든 자신 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면서 “더욱 단단해진 프로미스나인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포인트 안무는 ‘언락 댄스’라고 했다. 송하영은 “전반적인 무드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던 내가 문을 열고 진짜 나를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래서 문을 여는 손동작이 포인트다”라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나경은 “마지막 장면에 저희가 가정집처럼 꾸며놓은 세트 안에서 다 같이 신나게 춤을 추는 장면이 있다. 카메라 감독님이 ‘2명이서 댄스 배틀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 마지막 쿠키까지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프로미스나인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이나경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저희 앨범을 즐겨주셨으면 한다. 지난 활동에서 음악방송 5관왕을 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또 이새롬은 “지난 앨범에 좋은 성과를 얻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덕에 약간의 부담도 생겼고, 이번 앨범이 정규다 보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 디테일한 성과는 지금 말하기 어렵지만, 멤버들 모두 욕심과 야망을 가지고 활동할 예정이니 그에 맞는 성과가 따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락 마이 월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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