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음방 5관왕 부담도..우리만의 성장 보여주겠다"[종합]

윤상근 기자 2023. 6. 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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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이 1년 만의 컴백과 함께 솔직함과 진정성을 담은 정규앨범으로 6월 컴백 대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프로미스나인은 5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Unlock My World'를 발표하고 2022년 6월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을 알린다.

'Unlock My World'는 남들이 보는 시선과 이상향에 나를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꾸밈없이 솔직한 '진짜 나의 모습'으로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의지가 담긴 앨범. 이제껏 내비친 적 없던 외롭고 쓸쓸한 단면부터 이를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와 포부를 리스너들에게 전한다.

앨범 타이틀 곡 '#menow'는 세련되면서 컨템퍼러리한 리듬이 묵직하게 어우러졌다. 프로미스나인의 섬세한 보컬과 풍성한 코러스 보컬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꾸밈없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상대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앨범에는 이외에도 팝 댄스, R&B, 일렉트로 팝, UK-Garage 등 여러 장르의 수록곡으로 앨범을 풍성하게 채웠다. 기존 색깔과 더불어 새로운 도전을 통한 6개의 단체곡과 4곡의 유닛곡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멤버들이 5개 트랙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이날 프로미스나인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던 내가 진짜의 나를 마주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포인트 안무도 표현해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번 들으면 계속 맴도는 편안한 멜로디와 진심이 담긴 가사가 감상 포인트"라며 "우리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고 프로미스나인 만의 걸"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미스나인은 "첫 정규앨범이라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멤버들과 많은 소통에 임했다. 이번 유닛곡에도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사계절처럼 다양한 분위기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담겼다"라고 소개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내가 사랑하는 나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스스로를 돌아봤고 솔직한 대화도 많이 했다"라며 "더 팀워크가 단단해졌고 멤버들의 애정도와 열정이 높았고 만족도도 높았다. 팬들과 대중 앞에 우리만의 얘기를 할 용기가 났고 그것이 성장이었다"라고 말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고 많은 분들이 이 앨범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이번에도 앞선 앨범에서의 음악방송 5관왕처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이 앨범이 그에 대한 해답이고 진실만을 담은 앨범인 만큼 이 앨범을 듣고 많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또한 " '#menow'를 통해 섬세한 멜로디 속에 속 시원한 나의 이야기를 꺼내들었다"라며 "방시혁 프로듀서께서 수록곡을 쓰고 우리가 생각나서 쓰셨다고 말했다. 우리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프로미스나인은 "#menow'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솔직하고 꾸밈없는 곡"이라며 "뮤비를 찍으면서 달리면서 뛰었던 기억이 난다. 웃음소리가 나올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나고 팀워크가 좋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대화도 나누고 밥도 많이 먹었다. 그러면서 조금 더 한단계 팀으로서 성장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미스나인은 "첫 정규앨범이라 많은 고민을 하면서 나를 주제로 해보자고 정리를 했고 진정성과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우리의 강점이라면 멤버들의 각각의 색깔이 다르지만 뭉쳤을 때 시너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곡이 눈 앞에 보이는 것, 가사의 메시지도 강점이라고 본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프로미스나인은 이어 이번 활동의 성과에 대해 "지난 앨범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서 부담도 생겼고 정규앨범이라 여러모로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며 "디테일한 성과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욕심이 많은 만큼 활동 열심히 해서 결과가 잘 따라오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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