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전천후 육상훈련장' 준공...최고 인프라 구축

2023. 6. 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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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진천 최병진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육상장에서 '전천후 육상훈련장 준공식'을 열었다.

체육회는 비와 눈으로 훈련에 제약이 컸던 육상훈련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천후 사업을 시행했다. 국내 최초로 6500㎡의 막구조물을 활용한 켄틸레버 구조물 육상훈련장 시설로 선수들은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육상장에서는 육상 대표팀 선수들뿐만 아니라 타 종목 선수들도 오전 체력훈련을 진행한다. 전천후 훈련장이 되면서 훈련 편의가 크게 좋아졌다.

준공식에는 이기흥 체육회 회장, 시·도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등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회장의 인사와 함께 설치 과정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커팅식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 회장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체육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선수들이 더 훈련에 전념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재근 촌장은 이어 "전천후 육상훈련장 준공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 선수들이 다가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전천후 육상훈련장·준공식. 사진 = 대한체육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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