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KBS ‘뉴스9’ 출연한 이유는? “BTS 급이라는 것”(뒤통령)

[뉴스엔 장다희 기자]

가수 임영웅이 KBS '뉴스9'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KBS 소름돋는 결단.. 임영웅 9시 뉴스 전격 출연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임영웅이 KBS1 뉴스에 나온다. 단순히 한 커트만 나오냐? 한 꼭지만 나오냐? 아니다. 아예 인터뷰를 통으로 진행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지금까지 KBS1 9시 뉴스에서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한 케이스가 있었느냐? 있었다. 방탄소년단이다. (임영웅이) 방탄소년단 급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임영웅 인터뷰는 5월 31일 녹화로 진행됐다"며 "'마이 리틀 히어로'는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에서 제작해서 KBS에서 방영하는 시스템이다. KBS는 소속사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산 후 고민에 빠진 부분이 있었다. 프로그램 홍보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최적화 방법은 예능 출연이다. 그런데 다른 예능에 출연해서 본인의 예능을 홍보한다? 말이 안 된다. KBS 측에서 내부 회의를 한 결과 '임영웅이 KBS 9시 뉴스에 출연할 만 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BS 입장에선 과감한 도전이다. 그건 임영웅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스엔, KBS '뉴스9'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장다희 diam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