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이우철 감독, 로코 '빈틈없는 사이'로 7년 만에 컴백

김보라 2023. 6. 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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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감독이 액션물 '사냥'(2016)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다.

영화의 각색 및 연출을 맡은 이우철 감독은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빈틈없는 사이'가 프랑스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2016)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며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우철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빈틈없는 연출로 완성된 철벽 로맨스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7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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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이우철 감독이 액션물 '사냥'(2016)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다. 탄탄한 각본을 바탕으로 완성한 이지훈, 한승연 주연의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빈틈없는 사이'(제작배급 갤리온엔터테인먼트, 공동배급 영화로운 형제)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영화의 각색 및 연출을 맡은 이우철 감독은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빈틈없는 사이'가 프랑스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2016)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며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소재와 설정에서 시작되는 이 감독의 연출 스타일은 전작 '사냥'에서도 주목받았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산에 오른 엽사들과 사냥꾼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스릴러. 평범한 산에서 금맥이 발견된다는 흥미로운 사건을 밀도 있게 그려낸 바 있다.

신작 '빈틈없는 사이'에서는 옆집 벽을 타고 24시간 침투하는 소음 플러팅으로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된 남녀의 연애담을 펼친다. 일상적인 공간인 집을 새로운 시각으로 변주해 실제로 있을 법한, 하지만 이제껏 없었던 신개념 로맨스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증폭시킨다.

‘벽 사이 동거 & 비대면 연애’라는 신선한 소재는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낼 기대 포인트다. 주인공 승진 역을 맡은 이지훈은 “얼굴도 모르는 상대에게 고민과 조언의 말을 듣게 된다면 위안을 받을 것 같다. 썸은 생길 수 있지 않을까”라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우철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빈틈없는 연출로 완성된 철벽 로맨스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7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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