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피트, 자식 학대 감추려고 내게 소송 제기” 진흙탕 싸움 계속[할리우드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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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 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최근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양육권 분쟁 중 자신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공동 소유한 프랑스의 와인밭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하는 비밀 음모를 꾸몄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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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 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최근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양육권 분쟁 중 자신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공동 소유한 프랑스의 와인밭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하는 비밀 음모를 꾸몄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가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상대방 동의 없이는 3,000만 달러(한화 약 393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 지분을 절대 팔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이 소송은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자녀들을 상대로 한 학대를 입막음 하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2016년 전용기 내에서 장남 매덕스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맥주를 부었다는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이혼 소송을 통해 완전히 남남이 된 두 사람은 여전히 양육권을 놓고 분쟁 중이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사실혼 관계이던 지난 2011년 프랑스 지역 와인 농장 샤토 미라발을 구매했고, 2013년 이곳에서 난 포도로 일명 '브란젤리나' 브랜드 와인 '미라발 로제'를 출시했다. 이 곳은 2014년 8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렸을 만큼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2016년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시작됐고, 2021년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함께 하던 와인 사업에서 손을 떼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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