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2026 도민체전' 청신호…실내수영장 등 체육시설 3곳 잇따라 개관
경기 광주시가 '2026 경기도민체전' 유치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광주시워터파크(실내수영장)와 태전국민체육센터개관 등 광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신규 공공체육시설이 잇달아 문을 열면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광주시워터파크 실내수영장(25m, 8레인)을 개관한테 이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메인풀과 사계절썰매장 등 야외물놀이 시설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같은 날 동시 개관한 태전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5,986㎡ 규모(지하1층~지상3층)로 배드민턴과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 수영장(25m, 6레인), 야외 휴식공간, 카페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오는 7월 1일에는 능평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조성된 능평스포츠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능평스포츠센터는 지하1층 헬스장과 다목적실, 지하2층 수영장으로 구성되며 인근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했던 능평동과 신현동 주민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3일 태전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일 능평스포츠센터, 9일에는 광주시 워터파크 야외 물놀이시설 및 주차타워는 준공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7월 능평스포츠센터까지 정식 개관하면 우리시는 총 4개의 수영장을 갖게 된다. 그동안 체육 인프라가 부족해 아쉬움이 컸던 광주시민들이 사계절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들이 확충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공공체육시설 수영장 개관식과 함께 지난 3일 태전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광주시장배 장애인수영대회를 개최했고, 다음달 9일 광주시워터파크에서는 광주시장배 전국주니어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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