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경찰 압수수색에 "황당하고 어이없어… 대가 치러야 할 것"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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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 의원 자택 인근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경찰은 MBC 기자가 최 의원실로부터 이 자료를 건네받은 뒤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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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 의원 자택 인근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또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최 의원 사무실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이날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며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칠 경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경찰은 한 장관의 개인정보가 담긴 인사청문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앞서 김민석 강서구의원(무소속)은 한 장관 및 가족의 주민등록초본과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로 추정되는 파일 등이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다며, 자신에게 자료를 건네준 A씨를 지난달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은 MBC 기자가 최 의원실로부터 이 자료를 건네받은 뒤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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