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대사공학 창시자`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화학·바이오 세계적 리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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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인 노보자임사로부터 '노보자임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는 바이오 화학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자로, 합성생물학과 대사공학, 시스템생물학 등을 통합한 '시스템 대사공학' 개념을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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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대사공학 기반 친환경 바이오공정 기여
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인 노보자임사로부터 '노보자임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는 바이오 화학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자로, 합성생물학과 대사공학, 시스템생물학 등을 통합한 '시스템 대사공학' 개념을 확립했다. 특히 미생물의 시스템 대사공학을 통해 바이오 가솔린과 디젤, 플라스틱 단량체, 거미줄, 유기산, 생분해성 고분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유용 화학물질을 미생물로부터 얻는 기술을 개발해 석유화학공정을 대체하는 친환경 바이오공정 개발에 기여했다.
아울러, 기술 자문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기술이전 등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800여 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다.
옌스 닐슨 바이오이노베이션 연구소 대표이자 수상위원장은 "이 교수는 박테리아 대사공학 분야의 등대와도 같은 존재로, 그의 연구들은 혁신과 개념증명을 토대로 산업 바이오를 위한 고효율 생물공정을 개발하는 데 끊임없이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클로스 크론 풀셍 노보자임 CSO 겸 R&D 부사장은 "친환경 세계 경제 대전환에 대한 이 교수의 큰 공헌을 기릴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엽 교수는 "바이오 기반 제조·바이오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노보자임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그동안 훌륭한 제자들과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이 지속가능한 화학산업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는 지난 2일 덴마크 공과대학에서 진행됐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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