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골 13도움인데 슬럼프? 바이에른 MF의 고백, "최근 경기력 만족 못해"

김유미 기자 2023. 6. 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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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

당시 2위 바이에른 뮌헨은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우승을 다투고 있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결과는 차치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FC 쾰른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우승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같은 시각 마인츠 05와 비겼고,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선 바이에른 뮌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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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 당시 2위 바이에른 뮌헨은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우승을 다투고 있었다. 최종전에서 승리해야만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바이에른 뮌헨에 트로피를 안긴 '결승골'의 주인공은 자말 무시알라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승점 2를 뒤처진 채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결과는 차치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FC 쾰른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우승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8분 킹슬리 코망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 상황을 맞았다. 이대로라면 우승컵을 놓칠 것만 같았다.

경기 종료 직전, 영웅이 나타났다. 후반 44분 무시알라의 슛이 골문을 통과한 것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같은 시각 마인츠 05와 비겼고,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선 바이에른 뮌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팀에 우승컵을 안긴 주역이었지만, 무시알라는 시즌 막바지 부진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1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 시즌 전반기 동안 9득점 7도움을 올린 무시알라는 18라운드부터 최종전까지 3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도움은 비슷했지만, 득점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최근 내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했다."

부진에 빠진 그에게 휴식을 주어야 한다거나,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등 많은 비판이 따르기도 했다. 그러나 무시알라는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였고, 현명하게 침체기를 넘겼다. 그는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누구나 그런 시기를 겪는다. 이제 그 기분이 어떤지 알 것 같다"라며 더는 슬럼프가 아니라고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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