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원한파 실리콘밸리에 구세주 된 챗GPT…‘AI 골드러시’

황혜진 기자 2023. 6. 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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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에 감원 한파가 몰아닥친 와중에도 챗GPT 열풍에 올라타는데 성공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은 쏟아지는 투자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생성형 AI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가 45억 달러였는데,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만 이미 125억 달러의 투자가 몰리는 등 AI 관련 기업에만 투자가 편중되는 현상이 나타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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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뱅크

미국 실리콘밸리에 감원 한파가 몰아닥친 와중에도 챗GPT 열풍에 올라타는데 성공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은 쏟아지는 투자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작년 11월 오픈AI의 대화형 챗봇 챗GPT 공개로 새로운 ‘AI 골드러시’가 촉발됐다"고 AI 관련 스타트업들이 호황을 누리는 배경을 설명했다. 미 스타트업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AI 스타트업들은 5월 한 달 동안에만 110억 달러(약 14조4000억 원)의 투자를 끌어모았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86% 증가한 금액이다.

AI에 돈이 몰리면서 대형 테크기업 출신 AI 전문가들은 앞다퉈 창업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출신의 AI 전문가로 최근 동영상 생성 AI 스타트업을 창업한 수브랏 부스한은 실리콘밸리 ‘빅4’로 불리는 세콰이어 캐피탈 등으로부터 525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지난해 생성형 AI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가 45억 달러였는데,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만 이미 125억 달러의 투자가 몰리는 등 AI 관련 기업에만 투자가 편중되는 현상이 나타날 정도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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