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채금 중 베네수엘라 금광서 12명 질식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한 폐쇄된 금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에 있던 인부 12명이 숨졌다.
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일간지 엘우니베르살과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볼리비아주 정부는 전날 "폭우 영향으로 무너진 광산에서 12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오래 전에 폐쇄된 이 광산에 인부들이 들어가 채굴 작업을 하다가, 집중호우로 약해진 갱도 일부가 무너지면서 산소부족 등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한 폐쇄된 금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에 있던 인부 12명이 숨졌다.
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일간지 엘우니베르살과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볼리비아주 정부는 전날 "폭우 영향으로 무너진 광산에서 12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붕괴는 지난달 31일쯤 일어났다.
사고는 수도 카라카스의 남동쪽에 있는 볼리바르주 엘카야호 시의 이시도라 금광에서 발생했다. 오래 전에 폐쇄된 이 광산에 인부들이 들어가 채굴 작업을 하다가, 집중호우로 약해진 갱도 일부가 무너지면서 산소부족 등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아마존 열대우림 금맥과 가까운 엘카야호는 19세기 한때 금 채굴로 번성했던 지역으로 현재 개발이 중단됐지만 불법 금 채굴은 이어지는 상황이다.
황혜진 기자
Copyrights ⓒ 문화일보 & www.munhw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억 건물주’ 하지원, 으리으리한 자택…“휴양지 같아”
- [단독]이경규·유세윤·장도연…10억 육박 출연료 ‘아직도’ 못받았다
- 中, 이번에는 군함으로 ‘칼치기’...대만해협서 中 함정 美 군함에 돌진해 충돌할 뻔
- 개그맨 이상호 결혼…신부는 열살차 ‘프듀’ 출신 김자연
- [속보] 한국 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진출, 나이지리아에 1-0 승
- [속보] 러 국방부 “우크라, 대규모 군사작전 시작”
- 전직 정보당국자 “미국 정부 ‘UFO 잔해 확보 의혹’ 공개해야” 요구
- 홍준표, “尹 지지율 정상 아냐…난 할말 하는 스타일”
- 통일사업 한다면서 유흥업소 방문… 할말 잃게 하는 국고보조금 부정 사용 실태
- 로버트 드니로에 알 파치노에…“남성 고령 출산, 아기 건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