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혁신위원장 천안함 조작설 논란에 최원일 전 함장 이재명 대표에게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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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에 대해 "해촉 등 조치가 없으면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른바 '천안함 조작설'을 제기한 인물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어 "해촉 등 조치 연락이 없으시면 내일 현충일 행사 마치고 천안함 유족, 생존장병들이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유족회와 천안함 재단에서 이에 대한 입장표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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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에 대해 “해촉 등 조치가 없으면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른바 ‘천안함 조작설’을 제기한 인물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최 전 함장은 5일 세계일보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며 “오늘까지 입장 밝혀주시고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촉 등 조치 연락이 없으시면 내일 현충일 행사 마치고 천안함 유족, 생존장병들이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최 전 함장은 6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제68주년 현충일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도 같은 날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유족회와 천안함 재단에서 이에 대한 입장표명을 할 계획이다.
당시 중국의 열기구가 미국 영공 침범해 논란이 일었는데 이 과정에서 미국의 대응과 언론매체들의 보도를 비판하며 천안함 조작설을 함께 제기한 것이다. 천안함이 북한의 공격이 아닌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폭시켰고 그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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