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불만" 고시원 옆방 40대 폭행 30대 구속…신고에 흉기 보복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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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옆방에서 소음 문제로 이웃을 폭행해 조사를 받던 중, 앙심을 품고 이웃을 다시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보복 협박) 위반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54분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소재 자신이 머물던 고시원 내 옆방 B씨(40대)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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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유재규 기자 = 고시원 옆방에서 소음 문제로 이웃을 폭행해 조사를 받던 중, 앙심을 품고 이웃을 다시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보복 협박) 위반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54분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소재 자신이 머물던 고시원 내 옆방 B씨(40대)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다.
그는 지난 5월26일 소음 문제로 B씨를 찾아가 폭행했고 이로인해 경찰에 입건되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음은 '생활소음'인 것으로 고시원 구조 상, 방음이 취약해 작은 소리까지 들려 A씨는 평소 불만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의 방에서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내가 왜 가해자냐"며 항의했고 B씨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경찰은 재범의 우려, 죄질이 나쁘다는 점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전날(4일)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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