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세요" 정차무시…만취 40대 구리 도심서 심야 도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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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스1) 양희문 기자 = 심야시간 도심에서 경찰과 도주극을 벌인 4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0분께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5㎞가량 차를 몬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수차례 신호를 어기고 속도위반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거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