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축제 간 태국 총리후보…“동성결혼 합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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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태국 총선에서 승리한 진보정당 전진당(MFP)의 대표이자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피타 림짜른랏이 성소수자 축제에 참석해 동성 결혼 허용 방침을 재확인했다.
피타 대표 외에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이자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인 패통탄 친나왓,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 로버트 고덱 주태국 미국 대사 등 각계 인사도 행사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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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태국 총선에서 승리한 진보정당 전진당(MFP)의 대표이자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피타 림짜른랏이 성소수자 축제에 참석해 동성 결혼 허용 방침을 재확인했다.
5일 타이PBS에 따르면 피타 대표는 전날 방콕에서 열린 ‘방콕 프라이드 2023’ 행사 현장에 나가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성소수자(LGBTQ)들과 함께 거리 행진을 했다. 피타 대표는 “다양성이 강점이 태국에서 오늘 우리는 사랑이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기 위해 여기 모였다”며 “총리가 되면 100일 이내에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성결혼 허용과 함께 군주제 개혁, 징병제 폐지 등 개혁적인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지난달 14일 열린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에 올랐다. 전진당은 제2당인 프아타이당 등 야권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 중이다. 피타 대표 외에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이자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인 패통탄 친나왓,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 로버트 고덱 주태국 미국 대사 등 각계 인사도 행사에 함께 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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