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10년’ 고마츠 나나 “가장 인상 깊던 韓 작품? ‘부산행’”

‘남은 인생 10년’ 고마츠 나나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남은 인생 10년’ 고마츠 나나가 가장 인상 깊었던 한국 작품을 공개했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고마츠 나나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에서도 지금 한국의 콘텐츠를 많이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로 보고 싶어도 어떤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었다”라고 짚었다.

이어 “최근에는 OTT 등이 많이 생기면서 서로의 문화나 작품을 볼 수 있는 틀이 많이 생겨서 그 덕분에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고마츠 나나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말한 것처럼 OTT가 많이 생겨나 한국 작품을 보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부산행’이 가장 인상 깊다”라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을 공개했다.

더불어 “‘부산행’은 엔터테인먼트성이 많이 있고 ‘매우 재밌는 방식으로 만들었구나’ 하고 놀랐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고마츠 나나는 “한국의 영화나 작품을 보고 많이 놀라고 느낀다. 특수분장, 기술 등에서 뛰어나다고 느낀다”라고 답했다.

이어 “촬영의 방식, 앵글, 라이팅 등에 있어서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도 독특한데 기술적인 면이 많이 눈이 간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더 많이 한국의 작품을 알고 접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고마츠 나나는 “일본에서도 오리지널한 방식으로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강로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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